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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cholastic

[전남대학교] 2024년도 하계계절 수강후기 (+ 대내외 활동기록)

by Finn#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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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하계계절 후기

 지난 게시글에서도 이야기했었지만 졸업을 하기 위해선 이번 계절학기에 3학점을 이수했어야 했다. 이번 하계에 개설된 수업에는 정말 이례적으로 빅데이터융합학과 전공과목이 많이 열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작년 1학기에 이미 다 들었던 과목들이어서 전공과목을 채울 수가 없었다... (이번 계절에 전공과목을 들을 수 있었다면 2학기에 좀 더 공부해보고 싶은 과목들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 아쉽다..)


 수강 신청 전에 이번 여름 방학에 대한 계획이 상당히 많았다. 첫 번째는 현장실습을 합격해서 실무적인 역량도 쌓고 학점과 돈도 버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현장실습 합격 발표와 계절학기 수강 취소 일정이 서로 매치가 안 되는 문제로 포기했다.

 

 그래서 두번째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기존에 합격했던 CLS 룸메이트 프로그램(미 국무부)에 참여하면서 외국인 친구와 함께 생활하고, 동시에 계절학기 수업을 통해 E-learing으로 학점을 채우며 남은 시간에는 인턴쉽으로 실무적인 경험 쌓는 계획이었다. 굉장히 타이트했지만 2달이라는 시간동안 소화할 수 있었고 나름 성공적으로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CLS 프로그램 룸메이트

 CLS 프로그램은 2024.06.27 ~ 2024.08.14 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미국에서 유학온 친구와 함께 전남대학교 기숙사(9동)에서 생활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약 50만원의 장학금과 사업 기간 동안 전남대학교 기숙사에 무료로 거주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외국인 학생과 함께 생활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크다고 생각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몇가지 규칙이 있다. 먼저 기숙사를 벗어나 타지에 머무를 경우, 최대 48시간까지 허용되며 관련 내용을 사전에 보고해야 한다. 두 번째는 프로그램 취지상 오후 6시 이후에는 기숙사에 머무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세 번째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외국인 학생과는 한국어만을 사용해야 한다. 지키기 어려운 규칙들은 아니기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쯤은 참여해 보길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유학생이 겪을 수 있는 생활에서의 어려움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다른 문화권 학생과 생활하면서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배려와 관용이 너무 지나쳐 생활과 질서를 망가뜨리는 정도가 되지 않도록 선을 적절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혹시나 필자가 해외에서 생활하게 될 일이 생긴다면 낮은 자세로 배우며 주변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제주대학교 이러닝 수강(3학점 - 일선)

 이번 계절학기에서 꼭 이뤄야했던 목표 중 하나는 학점을 채우는 것이다. 또한 여러 활동을 계획하고 있기에 수업 중에도 E-learning 수업을 듣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가장 우선순위로 두었던 현장실습은 실습기관의 합격자 발표와 대학 내 수강신청 정정기간이 서로 조율이 안 되는 문제로 수강신청에 차질을 빚게 되었고 그 때문에 전남대학교 수강신청 기간에 강의 자체를 신청하지 못했다.

 

 필자는 여러 방면으로 방법을 찾아보았고 타대학 교류학점을 통해서 학점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록 전남대학교의 수강신청 기간을 놓쳤지만 타 대학 수강신청 기간에 맞춰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선택했던 대학은 제주대학교였다. 제주대는 특별자치도에 위치해있어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지만 해당 대학 내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E-learning 수업을 많이 열어주었다. 따라서 데이터 분석과 관련 있는 전공 이러닝 수업을 선택해서 듣게 되었다. 해당 과정은 평소 전공 수업에서 익숙하게 접했던 R을 이용해 데이터 분석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시험과 과제 제출 등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서 다른 과정을 소화하면서 편하게 과정을 이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강의를 수강하면서 성적도 A+을 받아서 지난 학기에 3.96으로 떨어졌던 학점을 다시 4.0으로 만들 수 있었다.

 

미래내일일경험(인턴형, 8주) - (주)베스트인 광주지사

 

 이번 방학을 가장 알차게 보냈다고 느낄 수 있었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현재 필자는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고 생활한 지 어언 6년이 되어간다. 학생이라 공부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인이라면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 시간을 할애하며 돈을 버는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회사에서 돈을 받으며 일했던 경험이 너무 오래되었기에 짧지만 8주간의 일경험을 통해서 잊었던 사회생활 경험을 기억하기위해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한 회사는 청년 일경험 정책들을 홍보하고 많은 청년들에게 청년 복지혜택을 받아볼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위탁기관이었다.

 

 회사에서 맡게된 업무는 블로그에 활동했던 게시글이나 지역 행사와 관련된 게시글을 작성하고 구인정보를 수집하는 단순 사무업무였다. 업무를 직접 수행해 보니, 매번 비슷한 양식의 블로그글과 동일한 작업을 통해 수집하는 구인 공고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보고 싶었다. 업무 효율을 위해 자동화시킬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보았다. 먼저 비슷한 양식의 블로그글을 포스팅하는 것은 CoT, Role-playing, Few-Shot 등의 prompt 기법들을 활용하여 GPT에게 포스팅 초안을 작성하게 만들었다. 모든 것들을 직접 작업했을 때는 정보 수집 시간을 제외하고 3개의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기본 2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다면, Prompt를 활용해서 작업할 때는 작성자체는 1시간 이내로 업무를 마칠 수 있었다.

 

 두번째 개선하려고 했던 부분은 구인공고 수집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었다. 기존 작업은 일단 잡코리아, 사람인 등의 구인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 내용을 기간, 직무내용, 자격요건 등의 Category에 맞는 정보를 추출해서 수집하는 작업이었다. 사이트 내부에서 일부 Category에 대한 내용을 바로 제공하는 것도 있었지만 자격요건이나 직무내용의 경우에는 작성된 내용을 기반으로 Extraction기반의 Summerization Task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물론 GPT 3.5 Turbo api로 먼저 관련 Task에 대한 실험을 해봤고 만족할만한 좋은 결과를 냈지만 과금이 전혀 없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문제 해결을 위한 자연어처리 프로젝트를 혼자서 진행하고 있다.

 

 활동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완수해서 회사에 기여해보고 싶었지만 회사에서 내게 맡긴 주요 업무가 아닌 혼자서 업무 후 남는 시간에 개발하는 부수적인 업무라서 계약기간 내에 마무리하진 못했다. 다만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이기도 하고 스스로 리딩해본 프로젝트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꼭 마무리해서 회사에 선물할 생각이다.

 

8주간 회사에서 굉장히 많은 배려와 선물을 주셨고 무엇보다 개발자로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본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8주간의 일경험을 통해 자계부 점수도 50점 획득할 수 있었으며 약 8주(실제 근무기간은 7주)의 시간동안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약 260만 원 정도 얻을 수 있었다.


24년도 하계계절 대내 활동

  • 평점 : 4.5 / 4.5
  • 종합 평점 : 4.0 / 4.5
  • 학점 : 109 / 130 

24년도 하계계절 대외활동

  • 커뮤니티 :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 CNU Lead 활동
  • 어학 프로그램 : 전남대학교 CLS 룸메이트 활동
  • 일경험 프로그램 : (주)베스트인 광주지사 8주 일경험
  • 멘토링 : 같이에듀 그루터기 4기
  • 멘토링 : KB라스쿨 고등 전담멘토팀
  • 스터디 : 전남대학교 AI•Data 학술동아리 만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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